■ 진행 : 백종규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는데요.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설대우]
안녕하세요.
오늘 발표된 국내 확진자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9명 늘었는데요. 지역 발생이 44명, 해외 유입이 5명이라고 하는데요. 이달 들어서 30명에서 50명대까지 급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발생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설대우]
우선 5일 전부터 한번 보겠습니다. 국내 발생 양상만 보겠는데요. 국내 발생 양상이 5일 전부터 33명 그다음에 35명, 43명, 40명, 43명으로 오다가 어제 0시 기준으로 44명으로 왔습니다.
그러니까 두 자릿수로 계속 국내 발생이 오고 있는데도 조금 더 늘어난 감이 있죠. 이게 진정되지 않고 늘어난 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 수도권에는 상당히 심각하다고 보고 있고요.
또 아시다시피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업데이트를 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신속하게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확산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학조사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지금 확산 속도가 빠르다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고위험군으로 불이 옮겨붙을 수 있는 상황이고 또 이미 그런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모든 점을 종합한다고 한다면 수도권은 상당히 위험하고 언제 대규모 확산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그런 상황에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지역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지역 발생 44명 가운데 서울이 29명이고요. 경기가 13명 그리고 인천 1명 등 대부분이 수도권이에요. 수도권 집중발병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감염고리를 끊을 뾰족한 대책은 없을까요?
[설대우]
사실은 그게 없다고 하는 게 고민입니다. 그렇기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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