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첫 발…코로나 여파로 진통 예상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시작합니다.
오늘 회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맞는 제1차 전원회의로, 사용자와 노동계간 입장이 어느 때보다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위원회를 구성하는 위원 27명은 최저임금법에 따른 논의 시한인 29일까지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해야 하지만, 올해 첫 전원회의가 늦어지면서 논의는 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
현 정부 들어 최저임금 인상 기조에 따라 2018년 16.4%, 2019년 10.9% 올렸으나 올해 인상률은 2.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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