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 긴장 고조…접경지 곳곳에 경찰 투입

2020-06-10 1

【 앵커멘트 】
이렇게 통일부가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압박하는 것은 남북 접경지역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접경지역에는 수백 명의 경찰까지 투입되면서, 혹시나 모를 탈북민 단체들과 충돌 우려까지 커지고 있는데요.
현장을 신동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북한 접경지인 파주 임진각 입구와 통일 동산에 경찰버스가 서 있습니다.

최근 남북관계가 출렁이면서 과거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졌던 장소 곳곳에 경찰이 투입됐습니다.

파주뿐 아니라 연천과 강화 등 36곳에 경찰 400여 명이 배치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접경지역을 담당하는 경기북부경찰청은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지휘관의 판단으로 대북전단 단체들을 설득해 제지할 계획입니다.

또 다른 접경지인 경기도 김포시의 한 마을.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대북 전단을 빌미로 북한이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접경지역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