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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일자리 깜짝 증가…트럼프 "위대한 재기"

2020-06-06 0

美일자리 깜짝 증가…트럼프 "위대한 재기"

[앵커]

미국 내 시위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일자리 지표가 깜짝 증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경제활동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위대한 재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가 '로켓'처럼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류지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내 5월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비껴가며 깜짝 상승했습니다.

750만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던 비농업 일자리는 오히려 250만개 증가했고, 실업률은 14.7%에서 13.3%로 되레 떨어졌습니다.

깜짝 결과가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해 경제 성과를 한껏 부각했습니다.

"최고의 수치입니다. 이는 우리를 긴 경제 성장으로 이끌 것입니다. 최고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계 어느 곳보다 훌륭한 경제로 되돌아갈 것입니다."

"오늘은 아마 미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재기의 날"이라고도 자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코로나19 이후 봉쇄 정책에서 벗어나 경제 정상화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경제를 재개하고 있습니다. 크게 재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른바 'V'자 회복보다 더 좋은 '로켓'처럼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일자리가 예상 밖 증가세를 보이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06%나 급등하는 등 뉴욕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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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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