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예배 회복의 날"...교회, 방역 속 현장 예배 / YTN

2020-05-31 17

개신교계 최대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이 정한 '예배 회복의 날'인 오늘(31일) 다수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와 함께 방역 지침을 지키며 현장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신도의 80%가 참석하는 '예배 회복의 날'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고 제한적인 대면 예배를 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회 측은 코로나19 이전엔 교인 10만여 명이 찾았지만, 참석 교인이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등록 신도만 출입하게 하고 교인 사이 거리를 1m 이상 유지하게 하는 등 방역과 소독 지침을 지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울 사랑의교회도 교인 만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예배와 함께 대면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교회 측은 6천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본당 출입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고 명부에 참석자 이름과 연락처, 발열 등 증상 여부 등을 기록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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