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째 잠행 윤미향...나홀로 워크숍 불참 / YTN

2020-05-27 1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양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오늘 국회 대비 워크숍마저 불참한 채 9일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 내부 여론은 혼란스러운 모습인데요. 오늘 이해찬 대표가 첫 공식 입장으로 사실상 엄호에 나섰지만 당 내부에서는 직접 해명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나이트 포커스.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9일째 침묵을 지키고 있는 윤미향 당선인. 오늘 당선인 워크숍에도 불참을 했는데요. 왜 이렇게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최창렬]
이제 29일이면 내일모레예요. 29일이면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고 30일부터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돼요. 이 문제가 제기된 게 지난 7일이었어요. 이용수 할머니의 1차 기자회견이. 벌써 20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검찰에 고발까지 돼서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 아까 리포트에서 나온 것처럼 민주당 내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것 같아요. 어제만 해도 강훈식 원내대변인인가요.

입장이 당에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된다 이런 얘기까지는 안 했지만 윤미향 당선인 본인이 입장을 밝혀야 된다, 이런 취지로 말하는 것을 제가 들었거든요. 오늘 이해찬 대표의 발언은 그것과는 궤를 달리한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30일이면 며칠 안 남았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도 안 나왔어요. 이게 지금 핵심이 윤미향 당선인 아닙니까? 정의연의 대표도 했고 정의연의 활동을 기반으로 국회의원이 된 거라는 말이죠. 그런데 안 나오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그러니까 임기 개시가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그냥 일단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보자, 만약에 윤미향 당선인이 워크숍에 나와서 해명을 하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뭔가 또 의혹이 불거지고 완전히 해명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오히려 더 문제가 생길 것 같으니까 며칠 안 남았으므로 그야말로 그대로 일단 배지 달고 보자는 것은 아닌지. 일단 대단히 무책임하다. 윤미향 당선인이나 정의연 입장에서는 문제가 별로 없다는 거 아닙니까? 이나영 이사장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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