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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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선인 워크숍…"일하는 국회로 국난극복할 것"

2020-05-27 1

민주, 당선인 워크숍…"일하는 국회로 국난극복할 것"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후 처음으로 21대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을 열어 슈퍼 여당으로서의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당선인들은 일하는 국회로 신속하게 국난을 극복하겠다고 다짐하면서 21대 국회에서 추진할 주요 입법과제도 제시했습니다.

장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설레는 표정, 반갑게 웃는 당선인들. 명찰을 하나씩 받아들고 워크숍 장소로 들어갑니다.

서울 시내 대형 연회실이 당선인들로 가득 들어찼습니다.

21대 국회 의석수 300석 가운데 177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워크숍 내내 슈퍼 여당의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주제별 토론에서는 문재인 정부 후반기를 뒷받침할 국정 과제와 21대 국회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원내 전략과 관련해 이해찬 대표는 거대 여당 출범에 국회의 질이 바뀌었다며 야당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20대 국회까지는 여러가지 발목을 잡히고 파행이 되는 것을 면할 수 없었는데 21대 국회는 그렇게 하지 말라는 뜻으로 굉장히 많은 다수의 의석으로 우리 당에 성원해 주셨습니다."

슈퍼 여당으로서의 무거운 위치만큼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서자는 당부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21대 국회 민주당호의 좌표를 논의하려 합니다. 이 자리에 서서 보니까 177석의 무겁고 엄중한 책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난 극복의 길을 여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워크숍에서 21대 국회 주요 추진과제로 코로나19 국난극복 방안을 비롯해 민생, 개혁 등 5대분야 80개 입법과제를 마련했습니다.

당선인들은 21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를 담은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당선인들은 "집권여당으로서 코로나19 국난극복에 매진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일하는 국회를 제도화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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