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절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피해자 입장에서 모든 의혹을 규명하되 해소되지 않으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당내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 첫 회의에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 손 놓고 있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윤미향 당선인 관련 의혹으로 기부 문화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면서 국민의 소중한 기부금이 투명하고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정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TF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은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운영진 사퇴 등을 요구하면서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민주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함께 사실관계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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