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발 확진자 230명 넘어…6차 감염 추정 사례도
서울 중랑구 50대 택시기사 ’클럽 발 6차 감염’ 추정
’이태원 발 n차 감염’ 지역 사회 내 연쇄적으로 발생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 수가 230명대를 넘겼습니다.
서울 중랑구에서는 6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이태원을 방문한 사람이 아닌데도 확진되는 사람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까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 수는 237명으로 파악됩니다.
산발적인 지역 사회 n차 감염으로 번지고 있는 건데요,
어제 방역당국이 발표한 수치에서 서울 6명, 경기 3명, 인천 3명 대구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선 서울 중랑구에 사는 50대 택시기사 A 씨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6차 감염 사례로 추정됩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인천의 한 학원 강사가 제자들을 감염시켰고, 제자들이 다녀온 코인 노래방을 매개로 한 인천 프리랜서 사진사의 3차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사진사가 방문한 부천 뷔페식당에서의 4차 감염까지 연쇄적으로 이뤄졌고,
4차 감염자의 직장동료와 접촉한 택시기사 A 씨의 아내가 5차로 확진됐는데, 택시기사에게까지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A 씨의 아내가 근무하는 서울 성동구 소재의 한 식당에 지난 13일에 방문한 60대 여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5차 감염 사례입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까지 식당 종업원과 택시 기사, 택시 이용객과 그의 가족 등 접촉자 36명을 파악했고,
방역 당국은 택시와 식당의 카드 결제 내역을 확보해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클럽을 다녀오지 않은 추가전파자입니다.
이태원 클럽 발 n차 감염이 연쇄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n차 감염자는 대부분 가정과 직장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정과 직장 내 감염의 고리를 끊기 위해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생활 속 방역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대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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