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방역 활동 등 등교수업 지원방안 발표 / YTN

2020-05-24 19

지난 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고2와 중3, 초등학교 1, 2학년과 유치원생들의 등교가 시작됩니다.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이 어린 학생들의 등교를 앞두고 있어, 생활방역 체계가 또 다른 시험대에 올랐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교의 방역활동을 포함해 등교수업 지원 방안을 발표합니다.

유 부총리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온 국민의 관심 속에서 5월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이 시작되었고 이번 주 5월 27일부터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과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의 등교수업이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지, 고등학교 3학년 이외의 학년들이 등교하는 것이 맞을지 지금도 깊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계시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고 걱정하시는 마음 또한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부 또한 학생들의 등교수업 결정은 매우 쉽지 않았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정부는 학교 안에 학교 방역, 학교 밖의 지역사회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고 현재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더욱 탄력적인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 운영하여 확실하게 학생 분산 조치를 실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 여러분, 코로나19의 위기가 언제 끝날지 전혀 예측할 수가 없고 올해 가을에 다시 재유행이 올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떤 충격이 올지 예상하기 어렵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전파양상도 몇 주 앞을 내다보기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우리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무한정 미루지 않고 새로운 학교 안 방역과 학교 수업 방식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학교방역, 새로운 학교 수업의 핵심은 학생 분산으로 학교 내 등교 학생 수를 조절하는 것이며 현재 대한민국의 초중고등학교는 온라인 원격수업의 노하우가 축적되어가면서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 수업이 가능합니다.

특히 감염 확산의 우려가 큰 지역에서는 학교에 전교생이 한꺼번에...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pn/0301_2020052416350773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