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턴 차량에 3살 아이 참변…민식이법 첫 사망사고

2020-05-22 3

【 앵커멘트 】
어린이보호구역에서 3살 남자아이가 불법 유턴하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지난 3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고입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흰색 SUV 차량이 유턴하려고 1차로로 다가갑니다.

잠시 후 사람들이 놀란 표정으로 한 곳을 바라보고, 구급차와 경찰차가 잇따라 도착합니다.

전주의 한 스쿨존에서 3살 남자아이가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 "엄마랑 아이가 버스 타고 어디 가려고 했는지, 그런데 아이가 차도로 나왔다가 인도로 갔다가 (왔다 갔다 하다….)"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고입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스쿨존에서 불법 유턴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어린 아이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유턴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속도는 30km 이내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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