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한 법안 처리 실적으로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얻은 20대 국회가 어제(20일) 마지막 본회를 열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도 지난 2년 임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 인사와 당부를 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희상 / 국회의장 : 이제 저의 모든 역할을 내려놓고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이전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듯이 앞으로도 국회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최후의 보루라는 믿음을 간직한 의회주의자로 남아 있겠습니다. (20대 국회의)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면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운 부분이 왜 없겠습니까. 제20대 국회 4년의 소중한 경험이 대한민국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발전하게 만들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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