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의기억연대의 안성 쉼터가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
이번엔 쉼터를 주변 시세보다 4억 원이나 비싸게 주고 산 '고가 매입' 논란이 일었습니다.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 '안성 쉼터'는 7년 전인 2013년에는 2층짜리 단독주택이었습니다.
당시 주인은 안성신문의 운영위원장이자 건축설계사인 김 모 씨의 부인 한 모 씨였습니다.」
정의기억연대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그 해 9월 김 씨 부부로부터 주택을 7억 5천만 원에 샀는데, 매입비로는 현대중공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부한 10억 원의 일부가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당시 주변의 시세는 4억 원이 넘지 않아 고가 매입 논란이 일었습니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샀다고 주장하며,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