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위안부 피해자 쉼터 매입 과정을 둘러싼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인이 일련의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결코 쉼터를 비싸게 산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한 시민단체는 윤 당선인을 배임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윤미향 당선인은 최근 불거진 위안부 쉼터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중공업에서 지정기부받은 10억 원으론 당초 예정돼 있던 서울 마포구에 쉼터를 마련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인터뷰 : 윤미향 / 더불어시민당 당선인
- "처음에 현대중공업에서 그것을, 그 땅을 박물관 옆에 건물을 책정을 잘못했던 것 같아요. 예산 조사를."
시세에 비해 쉼터 매입가가 너무 높다는 지적엔 건축 자재 등이 고급이었단 점을 고려하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었다면서,
추가로 들어간 인테리어 비용 1억 원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