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점 방문 20대 5명 확진…일행 1명은 음성
확진 일행 5명, 한신포차·1943 홍대점 함께 방문
확진자 1명, 7일 공항철도로 이동·노래방도 이용
다음은 홍대 거리로 가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홍대 주점 관련 확진자 동선도 나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서울 서교동에 있는 한신포차를 방문한 뒤 확진자 5명이 잇달아 나왔는데요.
6명 일행 가운데, 나머지 1명은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자체는 오늘 오전 구체적인 동선을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이 일행은 지난 7일, 그러니까 지난주 목요일 저녁 7시 반부터 홍대에 있는 주점 두 곳, 한신포차와 1943 홍대점을 함께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청은 현재 CCTV 등을 통해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확진된 한 20대는, 지난 7일에 퇴근 시간대인 저녁 6시쯤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에서 이곳 홍대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저녁 7시에는 노래방도 한 곳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 김포시에서 확진된 20대는 앞서 지난 7일 이후, 풍무동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모두 18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확진 20대 대학생은 지난 8일 밤 11시쯤,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한 볼링장을 방문한 뒤 수시로 흡연실을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252명이 자진신고 했고, 조사 결과 89명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간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진된 5명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서울시는 오늘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들 일행은 해외 여행력이 없고 이태원 일대도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주점에서 일행과 접촉한 인원은 모두 10명으로 파악했습니다.
이번 홍대 주점 확진은 징검다리 연휴 이후에 만난 사례로 처음 감염된 곳이 이곳이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홍대입구 거리에서 YTN 박희재[parkhj02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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