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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주점 방문 일행 5명 잇달아 확진..."이태원 안 갔다" / YTN

2020-05-14 12

주점·클럽 몰린 홍대 앞…주점 방문 20대 5명 확진
"친구 사이"…연휴 뒤 일행 6명 함께 주점에서 만나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별개…감염 경로 ’미궁’


홍대 거리로 가보죠.

박희재 기자, 그곳에 있는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잇달아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주점과 클럽 등 업소들이 몰려있는 서울 홍대입구 거리인데요.

특히 주변에 대학가들이 몰린 이곳 홍대 거리는 평소에 20대와 30대 청년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최근 이곳에 있는 한 유명 주점을 방문한 손님 가운데 20대 확진자가 잇달아 나왔습니다.

모두 5명으로 이들은 친구 사이로 알려졌는데요.

징검다리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7일, 그러니까 지난주 목요일 밤에 일행 6명이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 서구에 거주하는 20대 대학생 확진자를 시작으로 경기 수원과 고양, 김포 그리고 서울 강서구에서 잇달아 확진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1명의 검사 진행 상황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확진된 5명은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이들은 일단 최근 이태원 일대를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앞서 전해드렸듯이 징검다리 연휴 이후에 만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처음 감염된 곳이 이곳 홍대 주점이 아닌 곳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동선 확인 등 역학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운영을 제한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서울시는 유사 유흥업소에도 7대 방역 수칙을 준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는데요.

일단 관할 지자체인 서울 마포구청은 이 주점을 일반음식점으로 분류했지만, 유사 유흥업소로 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청은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서구 등 다른 지자체로부터 받은 역학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이들의 동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박희재[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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