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확" />
처음 확"/>

이태원발 확진자 최소 120명..."홍대도 불안" / YTN

2020-05-14 8

이태원발 집단 감염 확진자, 연일 터져 나오고 있는데요.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온 지 8일째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감염자가 나왔고, 관련 환자는 어느새 120명까지 늘었습니다.

이태원뿐 아니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홍대 역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또 다른 집단 감염 지가 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현장 두 곳 연결해서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관련 확진자가 120명까지 늘어난 이태원부터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집합 금지 명령문이 붙은 클럽은 보시는 것처럼 문이 굳게 닫혀있는 상황입니다.

클럽을 중심으로 인근 거리가 그야말로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이 일대가 집단 감염 발생지로 알려지면서, 인근 가게 역시 시간이 갈수록 하나둘 영업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오전 출근길에도 이 거리를 지나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이곳 3번 출구 인근 거리는 썰렁하기만 합니다.

지난 6일 용인 66번 환자가 발생한 뒤 매일 수십 명씩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벌써 관련 확진자가 12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태원 클럽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만큼 확진자 역시 지역을 가리지 않고 연일 속출하고 있는데요.

서울에서만 7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경기 23명, 인천 15명, 충북 5명, 부산 4명, 전북·경남·제주 각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려되는 부분은 시간이 갈수록 확산 세가 심상치 않다는 겁니다.

어제 인천에서만 이태원클럽을 방문했던 학원 강사로 인해 최소 11명이 추가로 감염된 건데요.

대부분 학원 수강생이나 과외 학생들인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또 다른 과외 교사까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태원발 클럽 집단 감염이 3차 감염으로 확대된 건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이 시작된 클럽 말고도 또 다른 클럽에서도 집단 감염이 늘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애초 지난주까지만 해도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클럽을 포함 인근 5곳 클럽에서 주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곳에서 거리가 다소 떨어진 또 다른 클럽에서도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고 있는데요.

이태원역을 중심으로 한강진역 방향으로 약 300m가량 떨어진 대형 유명 클럽 '메이드'에서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51409423124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