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검사 횟수를 자랑하면서 인구 비율에서도 한국 등을 앞지르고 있다는 주장을 거듭했습니다.
또 수십만 명의 인명을 구했다며 승리했다고 자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1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국과 영국, 프랑스, 일본, 스웨덴, 핀란드 등 많은 나라보다 인구 당 검사 건수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모든 주에서 5월에만 인구당 검사를 한국이 4개월간 한 것보다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브렛 지로어 보건복지부 보건 차관보는 "오늘 900만 건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구당 비율에서 한국에서 이뤄진 것보다 갑절 이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자화자찬하면서 "공격적 전략의 용기 덕분에 수십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는 승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백악관 감염자 발생 이후 열린 이번 브리핑에는 트럼프 대통령 이외에 당국자와 기자들 모두 마스크를 쓰고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이전에는 왜 쓰라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당국자들이 내게서 일정한 거리만큼 떨어져 있었고 서로 일정한 거리만큼 떨어져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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