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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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입 앞둔 고3 혼란…"입시 일정 괜찮을까"
[뉴스리뷰]
[앵커]
등교가 연기되면서 가장 당혹스러운 이들은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일 것입니다.
특히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초조할 수밖에 없는데요.
교육부는 5월이 끝나기 전에 등교를 하면 대입 일정의 추가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초 교육부는 고등학교 3학년의 시급한 대입 일정을 고려해 황금연휴 일주일 뒤인 13일 등교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추가 1주일 연기가 결정되면서 황금연휴 2주 뒤인 5월 중순에야 등교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20일에 등교할 수 있다면 중간고사를 아슬아슬하게 치를 수 있을 전망인데, 혹시나 또 다시 연기된다면 대입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요한 수시모집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초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는 14일로 예정되어 있던 고3 학력평가도 연기됐으나 언제 시험을 볼지는 불투명합니다.
"주관 교육청이 경기도교육청이기 때문에 경기도교육청과 각 시도 교육청의 교육국장들이 협의를 해서 결정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각에서는 12월 3일로 한 차례 미뤄진 수능 일정을 추가로 연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5월 등교가 이뤄진다면 수능 일정 조정은 필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5월말 이전에 등교 개학이 개시가 된다고 한다면 당초 변경된 대학입시 일정은 크게 무리가 없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입니다."
이태원 클럽 발 지역감염이 얼마나 확산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고3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은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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