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 검사 임관식을 열고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 출신 제9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70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로스쿨 출신 신임 검사 42명을 임용한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55명보다 15명이 늘었습니다.
법무부는 실무기록, 3단계 역량, 조직역량 등의 평가를 거쳐 신임 검사를 선발했으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자의 인적 사항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신규 임용된 검사 가운데는 공인회계사와 한의사, 약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자가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신규 임용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9개월간 검사 직무 수행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마친 뒤 일선 검찰청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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