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후원금 41% 피해자 지원...한일 합의 몰랐다" / YTN

2020-05-11 2

후원금을 피해 할머니들에게 제대로 쓰지 않는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의기억연대가 기금 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11일) 서울 마포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부터 3년 동안 기부수입은 모두 22억 원 정도인데, 이 가운데 41%인 9억천만 원 정도를 피해 할머니 지원에 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부금이 피해자 지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수요시위 등 12개 사업에 쓰인다며 후원금 유용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다만, 피해자 지원 사업 수혜자 수를 99명, 999명 등으로 임의 기재한 부분은 인력부족으로 자료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했다고 사과했습니다.

또, 윤미향 전 이사장 등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을 미리 알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는 기자회견을 열고, 수요집회를 통해 모인 성금이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쓰이지 않았다며 후원금 유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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