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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집단감염 확산에 이태원 찾는 발길 '뚝' / YTN

2020-05-10 18

이태원 상인들 "손님 발길 뚝…코로나19 이후 가장 힘들어"
클럽 5곳 방문자 수 약 7,200명…"상당수 연락 안 돼"
경찰, 통신·카드 사용 기록 추적…"자진신고 절실"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집단감염 규모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의 진원지인 이태원에는 인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었는데요.

이태원 클럽 거리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부장원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의 클럽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확진자가 방문했던 클럽들이 밀집한 곳인데요.

평소 같으면 주말 오전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이 종종 지나다니던 길인데 지금은 을씨년스러울 정도로 적막한 모습입니다.

이태원 자체를 찾는 발길이 끊긴 모습인데요.

어제부로 영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클럽이나 주점뿐만 아니라 일반 식당들도 문을 닫은 곳이 많습니다.

인근 상인들을 만나 보니,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이후로 이렇게 힘든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전에는 밤 시간대가 아니더라도 맛집이나 쇼핑을 하려는 젊은 층이 많았는데

지난 7일 확진자 발생 이후에는 손님이 뚝 끊겼다는 겁니다.

추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구가 이태원 클럽 5곳의 출입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의 방문자 수는 모두 7천2백여 명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가짜로 전화번호를 남긴 경우가 많아서 아직 연락도 닿지 않은 상태입니다.

우선 경찰이 그 시간에 휴대전화나 신용카드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추적에 나섰는데요.

방역당국은 방문자들의 자발적인 신고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에서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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