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앞둔 고3, 입시 전략 속히 세우고 수능 준비도 앞당겨야 / YTN

2020-05-09 7

고3 학생들, 여름방학 전까지 최소 5차례 시험
5월 학력평가 본 뒤 입시 전략 세워야
수시 지원자는 1학기 중간고사·기말고사가 중요
비교과 활동이 없어 시험이 생활기록부 좌우


오는 13일 등교개학을 앞둔 고3 학생들은 등교를 시작하자마자 학력평가와 중간고사를 치르는 등 숨 가쁜 학사일정을 소화하며 대입을 준비해야 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고3 수험생들의 입시준비 기간이 짧아진 만큼 입시전략을 속히 세우고 수능준비도 앞당기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는 13일부터 등교하는 고3 학생들은 여름방학 전까지 최소 5차례 이상 시험을 봐야 합니다.

먼저 등교 다음 날 경기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6월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7월 학력평가가 이어집니다.

여기에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까지 2~3주에 한 번씩 중요한 시험을 치르는 셈입니다

등교가 2달 넘게 늦춰진 만큼 입시전략은 빨리 세우는 게 좋습니다.

5월 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고 수시와 정시 어떤 것에 집중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수시를 지원하는 고3 학생들에겐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중요도가 어느 때보다 커집니다.

그동안 비교과 활동, 즉 학내 동아리나 수행평가 활동이 거의 없어 지필고사가 사실상 3학기 1학기 생활기록부 가늠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수시, 정시 모두 수능 대비는 필수입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 대표 : 3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 때부터 수능준비에 올인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었는데 5월 개학과 동시에 학교 내신이 좀 안 좋았던 학생들은 수능준비를 철저하게 서둘러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 거죠.]

수시 원서접수 133일, 수능 204일을 남겨두고 등교를 시작하는 고3 학생들은 방역지침도 지키면서 촉박하고 빠듯한 일정 속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이중고를 겪게 될 전망입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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