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199일 만에 석방...지지자 향해 '꾸벅' 인사도 / YTN

2020-05-09 6

’입시비리 의혹’ 정경심, 199일 만에 석방
조국 지지·반대 세력, 구치소 집결…일부 충돌
정경심, 지지자 향해 인사 후 귀가…묵묵부답
구속기간 만료…정경심, 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 기간 만료로 오늘 새벽 구치소에서 풀려나 앞으로 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습니다.

구치소 주변은 지지자와 반대자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아 온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99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구치소 앞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자와 반대자, 취재진과 경찰이 뒤섞여 북적였고, 일부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정 교수는 지지자를 향해 인사한 뒤 대기하던 차량을 타고 귀가했습니다.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경심 / 동양대 교수 : (검찰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6개월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난 정 교수는 불구속 상태로 남은 1심 재판을 받게 됩니다.

앞서 검찰은 구속 기간 만료가 다가오자 기존 구속영장 혐의에 적히지 않은 추가 혐의를 근거로 구속 기간을 연장해달라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정 교수 측은 주된 범죄사실 심리를 위한 전형적인 별건 구속이라고 맞섰습니다.

법원은 도주 가능성이 없고 증거조사가 상당 부분 진행돼 증거인멸 가능성도 적다며 구속 기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의 구속 여부와 무관하게 유죄 판결을 위한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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