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확산...방역 비상 / YTN

2020-05-09 12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이태원 클럽과 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일단 조금 전에 저희가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요. 18명 추가 확진자 나왔습니다. 데이터 가지고 계시면 설명을 해 주시죠.

[백순영]
며칠 동안 국내 발생이 거의 없었던 상황에서 갑자기 용인에서 1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지금 현재 관련된 확진자가 18명의 집단발생이 나타난 상황인데요.

이것은 사실 연휴 동안의 노출이 상당히 빨리 발견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이 아주 이런 밀접한 또 밀집된 환경, 밀폐된 환경 이 안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또 이 환자가 굉장히 증상이 바이러스를 많이 분비하는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됐기 때문에 이 상황을 방역당국이 얼마나 단시간에 통제할 수 있는지 이것이 관언일 수 있겠습니다.


18명 가운데 17명이 지역감염이에요.

[백순영]
지역감염이고 1명이 해외 유입이니까 해외 유입은 지금 굉장히 많이 줄었고 이건 우리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 1명으로 인한, 즉 용인에서의 1명으로 인한 지역감염이 17명이 발생했다는 것은 굉장히 우려할 만한 상황일 수가 있죠.


지역사회 감염 그리고 집단감염으로 이어지면서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어제 브리핑 내용을 저희가 듣고 다시 한 번 얘기를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추가 확진 환자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출입명부에 의한 방문자 수는 한 클럽에서만도 650명, 540명, 320명…."[인터뷰: 정 은 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발병 초기에 가장 전염력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마스크를 대기하면서는 썼지만,실내, 안에 들어가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어제 브리핑 내용 듣고 오셨고요. 일단 29살 남성, 그러니까 용인에 있는 그 남성이 첫 번째 확진을 받고 그 이후에 계속 확산하는 분위기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이 감염원 자체는 알 수 없는 것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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