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태원 집단감염, 현 추세라면 방역 통제범위 내" / YTN

2020-05-17 2

정부가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금 추세라면 방역망 통제범위 안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이 새로운 전파를 일으켰지만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2주 전 9.1명이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8.4명으로 2배 늘었지만 5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2주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5%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일일 평균 신규 환자 50명 미만, 감염경로 불명 사례 5% 미만 등을 목표로 매주 지난 2주간 코로나19 상황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의 영향을 지켜봐야 하고 '조용한 전파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클럽 방문자의 조속한 진단검사와 국민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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