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법 처리'합의…사흘 만에 땅 밟은 형제복지원 피해자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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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여야가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의 근거가 되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을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20대 국회 종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지난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지붕에서 농성을 벌였던 형제복지원 피해자인 최승우씨도 이 소식에 농성을 풀었다.
사흘 만에 땅을 밟은 최 씨는 "너무 기쁘다. 앞으로 대한민국에는 국가 폭력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