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4·15 총선 투표조작 부정선거" / YTN

2020-05-07 4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지난 4·15 총선은 투표조작 부정선거라며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의원은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4·15 총선무효선거소송 변호인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민 의원은 "사전투표와 당일 투표에서 선거인 수와 투표수가 일치하지 않고, 집계 내용이 사라진 선거구 등이 있어 조작하지 않고선 통계적으로 불가능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에 밀려 낙선했습니다.

민 의원은 "대법원은 신속히 재검표를 진행하고 전자투표에 사용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와 무선장비 등을 포렌식 해야 한다"며 "4·15 총선 무효를 선고해 재선거가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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