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오늘로 이틀째입니다.
4년 전 총선과 비교해 꽤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인천국제공항엔 출국에 앞서 한 표를 행사하는 유권자들도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남녀노소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여기 인천국제공항 투표소에는 커다란 짐가방을 끌고 투표하러 오신 유권자들도 보입니다.
여행길에 오르기 전, 이번 총선 사전 투표에 참여하러 오신 분들을 만나봤습니다.
[이은서 / 20대 유권자 : 여행 가는데 미리, 투표 날에 투표 못 해서, 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들르게 됐어요. 누구나 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임규양 / 50대 유권자 : 오늘 가족들과 여행을 가게 됐는데, 우연히 선거 일정 사전투표 일정하고 비슷하게 돼서 이번에 공항에서 선거를 하게 됐습니다. 국민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총선 당일인 10일 투표할 여유가 없는 유권자들을 위해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는데요.
서울역과 용산역,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가까운 주민센터 등 전국 3천565곳의 투표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사전투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 18세 이상 유권자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전 투표소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국번 없이 대표번호 '1390'으로 전화하셔도 됩니다.
사전투표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게 있나요?
[기자]
네, 일단 꼭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처럼 사진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한 것이어야 하고요.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과 이름 등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하고, 화면을 캡처해 저장한 파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확인되면 지역구 투표용지와 비례대표 투표용지, 모두 두 장을 받게 됩니다.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투표하시는 거라면 회송용 봉투를 추가로 받게 되는데요.
이 경우에는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고 봉함한 뒤에 투표함에 넣으셔야 합니다.
투표를 잘못하거나 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이 실수한 경우엔,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다... (중략)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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