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긴급사태 연장에 스모 취소·프로야구 개막 미뤄져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긴급사태 연장 결정으로 스모 대회가 취소되고 프로야구 개막이 연기되는 등 굵직한 스포츠 일정도 계속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일본스모협회는 긴급사태 연장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던 스모 대회인 '나츠바쇼'를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나츠바쇼는 일본스모협회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혼바쇼' 중 매년 5월에 개최되는 대회를 말합니다.
혼바쇼 대회가 취소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1946년과 2011년에 이어 3번째입니다.
또 다음 달이 목표였던 일본 프로야구의 개막도 7월 이후로 지연이 불가피해졌다고 언론들은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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