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개헌' 원포인트 본회의 '불투명' / YTN

2020-05-05 15

'국민개헌 발안제' 표결을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의가 불투명합니다.

애초 8일에 여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통합당이 다시 거부하며, 진통을 겪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통합당, 거부 이유는 뭡니까?

[기자]
네, 참석은 하지 않겠지만 본회의를 여는 것에는 찬성한다고 했던 통합당.

하지만 당내에 개헌에 대한 반대 의견이 많다며 아예 본회의 소집 자체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습니다.

국민개헌발안제는 국민도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헌안으로 지난달 6일 발의됐습니다.

제출 시점으로부터 60일 이내인 오는 9일까지는 처리되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여야는 일단 처리 여부와는 상관없이 8일에 본회의를 열고,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통합당이 입장을 바꾸면서 본회의 개최 자체가 불투명해 진건데요.

이에 따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를 소집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일단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설득 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원포인트 본회의'와 별도로, 여야는 나머지 법안들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를 오는 11일이나 12일쯤 여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해 왔는데요.

하지만 8일 본회의 개의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추가 본회의가 열릴될 수 있을지도 가늠하기 힘들어졌습니다.


일단 추가 본회의 개최 여부는 양당 원내대표 경선 이후 정리될 것 같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오는 7일, 통합당이 오는 8일 21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새 원내지도부를 뽑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미 김태년·전해철·정성호 의원이 3파전을 펼치고 있고요.

통합당은 내일 후보 등록을 하는데, 지금까지 이명수·김태흠, 주호영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또 수도권의 권영세 당선인도 출마를 결정했는데요.

오늘 오후나 내일 오전에 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으로, 마지막까지 출마를 고심했던 영남권의 조해진 당선인과 팀을 이룰 전망입니다.

통합당의 21대 초선 당선인들은 원내대표 경선 전에 후보들 사이에 충분한 토론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총선 참패 이후 당 쇄신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향후 당 수습 역할 방안에 더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입니다.

통합당은 추가 본회의 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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