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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카트 탑승 지적…추측성 주장 이어져
靑, 근거 없는 ’건강 이상설’에 공개적 대응
태영호·지성호 두 야당 당선인에 거듭 유감 표명
"김 위원장 모습 공개 이후에도 근거 없는 주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활동을 재개한 뒤에도 계속되는 '건강 이상설'에 대해 청와대가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자극적인 표현으로 걷지 못한다거나 사망했다고까지 주장한 야당의 탈북자 출신 의원들에 대해 이틀째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웃는 모습으로 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20일 만에 활동을 재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북한 조선중앙TV (그제) :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었습니다.]
'건강 이상설'을 불식시켰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걸음걸이나 카트 탑승 등을 문제 삼으며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과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청와대가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에 또다시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가벼운 시술을 포함해 어떤 수술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판단의 근거도 가지고 있다면서 특이 동향이 없다는 청와대의 일관된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언론이 이른바 대북 소식통보다 우리 정보 당국을 신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걷지 못하는 상태라거나 99% 사망했을 거라고 주장한 태영호·지성호 두 야당 당선인에 대해 거듭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모습이 공개된 뒤에도 카트를 탄 점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근거 없는 주장을 이어간 점에 대한 비판입니다.
지성호 당선인은 탈북한 지 14년 됐고 태영호 당선인은 런던에 10년이나 있었던 인물이라 대북 정보 수준이 높지 않다는 판단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을 향해 사실에 입각해 국익을 추구하지 않고 불안과 공포를 조장했다며 국민께 사과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안에서도 두 당선인이 반북 정서에 편승해 스스로의 가치를 깎아내리고 자신들 주장이 틀린 것으로 입증된 뒤에도 정치 쟁점화로 야당의 신뢰를 떨어트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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