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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가속도…파우치 "내년 1월 대량생산"

2020-05-01 3

코로나19 백신 가속도…파우치 "내년 1월 대량생산"

[앵커]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이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년 1월까지라는 구체적 시한까지 언급되고 있는데요.

백신 대량 생산이 조기에 가시화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앤서니 파우치 전염병연구소장은 "내년 1월 백신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30일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초기 단계인 임상시험이 다음 단계로 들어가면 관련 회사들이 생산 확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확인되면 다소 위험 부담이 있더라도 미리 대량 생산 준비에 들어가 '내년 1월 시간표'에 맞추겠다는 설명입니다.

"확실히 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과 회사 그리고 연구자들이 관여할수록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행정부내 이른바 '초고속 작전팀'의 일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백신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내년 1월까지 3억개의 백신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고 보도했습니다.

"백신 개발에 많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를 것입니다. 우리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치료법 역시 찾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파우치 소장이 당초 1년에서 1년반 가까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해온 백신 개발 시기를 앞당겼다"며 크게 주목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아울러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보인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도 조만간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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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