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시공사 대표...사죄 뒤 실신 / YTN

2020-04-30 41

화재 발생으로 38명이 숨진 경기 이천 물류창고의 시공사 대표가 유가족들을 찾아 무릎 꿇고 사죄했습니다.

주식회사 건우의 이상섭 대표는 오늘(30일) 낮, 유가족이 있는 모가면 체육관을 찾아 눈물을 흘리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무릎을 꿇고 사죄한 이 대표는 회사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고 밖으로 나와 실신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진정성 있게 들리지 않는다며, 회사 관계자라도 체육관으로 들어와 대책을 발표하라고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이정미[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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