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4명, 지역 발생 0명..."총선 영향 감염 사례 없어" / YTN

2020-04-30 4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명으로 지난 2월 18일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지역 발생은 한 명도 없었고 모두 입국 검역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대규모 국민 이동이 있었던 지난 4·15 총선으로 인한 감염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오진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 발생이 한 명도 없었다는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황금연휴 시작 전날 상황이긴 하지만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4명에 불과했습니다.

31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 18일 이후 72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7개 시도의 지역 발생은 한 명도 없었고 모두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지난 18일 이후 13일째 신규 환자 수는 10명 안팎으로 안정적인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 4명은 모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총 1,065명으로 이 가운데 내국인이 91.1%입니다.

확진 환자 수는 지금까지 10,765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47명으로 늘었습니다.

137명이 치료가 끝나, 격리에서 해제된 환자는 9,05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율은 84.2%입니다.


3천만 명 정도의 대규모 이동이 있었던 지난 4·15총선으로 인한 감염사례는 없었다고 방역 당국이 밝혔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약 2천9백만 명이 투표에 참여한 지난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한 국민과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으로 발생해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라 해도 아직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무등록 체류자, 즉 미등록 외국인과 노숙인 등 그동안 발견하지 못한 방역 사각지대가 재확산의 불씨가 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 시도에서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연휴와 관련해 여행 때 행동요령과 수칙에 대해서도 거듭 언급을 했습니다.

식당에서 대화를, 자제하고 숙소 출입할 때 발열 검사와 수시로 환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밀폐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여행 다녀온 뒤 발열과 호흡...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43012101362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