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이 코로나19 의료진을 응원하는 릴레이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의 참여 덕분이라면서 경계를 늦추지 말고 방역과 일상의 지혜로운 공존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의료진과 국민을 향한 응원 구호가 내걸린 회의실에 문재인 대통령이 들어섭니다.
코로나19 의료진을 격려하는 '덕분에 배지'도 달고, 참모들과 함께 왼 손바닥 위로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의료진 덕분에! 국민 덕분에!]
문 대통령은 여기까지 온 데 의료진의 헌신과 자발적인 국민의 참여가 큰 힘이 됐다면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방역과 일상의 지혜로운 공존을 준비할 때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K-방역이 세계의 표준이 되고 있지만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야 합니다. 바이러스와 싸우면서도 동시에 일상으로의 전환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이루어내야 합니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으로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문 대통령을 지목한 것은 정은경 본부장과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입니다.
지난 16일 정부가 처음 제안한 이후, SNS를 통해 전 국민에 꾸준히 확산하고 있는데 정세균 국무총리와 보건복지, 외교, 국방부 장관 등도 동참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어제) : 존경을 뜻하는 수어로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겠습니다. 의료진 여러분, 고맙습니다.]
문 대통령은 '덕분에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국민 동요 주인공인 아기상어와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 중대본 브리핑의 권동호 수어 통역사를 지목했습니다.
YTN 차정윤[jych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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