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차근차근 추구하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간다고 해서 당장 마스크를 벗어 던지자는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 회복의 여정은 단계적 점진적 일상회복을 통해 방역조치를 완화하면서 그 틈을 메우고 감염 위험을 줄여야 한다며 '백신 패스'와 같은 새로운 방역관리 방법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가 남긴 불평등과 소외라는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통합의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수용성 높은 이행방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민주주의와 갈등조정 역량을 평가받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일상회복의 여정에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게 문제들을 다뤄야 하고,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위원회에 각계각층의 진솔한 목소리와 생각들을 균형감 있게 담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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