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당국이 독일과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인체 임상 시험을 허가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연방정부 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는 현지시간 22일 남서부 마인츠에 본사를 둔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 시험을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 첫 번째 인체 임상 시험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임상 시험에는 18세에서 55세의 시민 200명이 참가합니다.
바이오엔테크는 백신 후보물질을 미국의 대형 제약 업체 화이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면서 임상시험은 미국에서도 허가를 받게 되면 실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오엔테크 측은 이번 임상 시험의 첫 결과가 6월 말에 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슈피겔온라인은 이번 백신 개발이 끝나기 위해서는 최소한 3달에서 5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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