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무마' 의혹 전 청와대 행정관 구속

2020-04-19 0

【 앵커멘트 】
1조 6천억 원대 환매 중단 사태 빚은 '라임 펀드 사건'에 연루된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구속됐습니다.
금품을 받고 라임과 관련한 금융감독원 내부 정보를 누설한 혐의인데요.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1조 원이 넘는 투자 자금 손실을 야기한 '라임 펀드 사태' 무마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 모 전 청와대 행정관입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전 청와대 행정관
- "금감원 내부 정보 유출하신 것 맞습니까?"
- "…."

금융감독원 직원인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 동안 청와대 경제수석실 파견돼 근무하던 중 라임 관련 정보를 유출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라임의 '돈줄'로 지목된 김 모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4천9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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