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의 선택에 후보자는 물론, 각 정당의 운명도 좌지우지될 텐데요.
이번에는 정당별 선거상황실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힘 있는 집권 여당'을 내걸고 과반 의석을 목표로 잡은 더불어민주당 상황실 가보겠습니다, 조은지 기자!
민주당 당사인가요? 총선 날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기자]
여기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선거상황실입니다, 통상 당사에 꾸렸는데 오늘은 널찍한 이곳에 마련됐습니다.
제 뒤쪽으로 보시는 것처럼, 지역구 출마한 후보자들 이름이 빼곡히 쓰인 선거상황판이 무대에 올라와 있고요.
지금은 언론사와 일부 당직자만 있어 썰렁한데, 대여섯 시간 뒤에는 당 지도부와 주요 후보들, 또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까지 함께 출구조사를 지켜볼 계획이라 '구름 인파'가 예상됩니다.
후보자들 대부분이, 어젯밤 자정까지였던 선거운동 꽉 채워서 유세했는데, 아침부터 부지런히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지난 2일 공식 선거운동부터, 더 멀리는 당내 경선이나 공천 과정 등 강행군이 일단락된 건데요.
이낙연 국난극복위원장과 서울 광진을 고민정 후보의 소회, 들어보시죠.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위원장 : 제가 네거티브를 당하기는 했지만 제가 한 것은 없다는 점을 다행으로 생각해요. 그것은 유권자의 분별을 믿기 때문입니다. 선거문화가 아직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후보 : 여러분께서 소중한 한 표를 잘 행사해주시면 좋겠고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습니다. 이제는 겸허하게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후보자들도 오늘 개표결과 보면서 밤을 꼬박 새워야 할 텐데요, 지금은 쉬는 거죠?
[기자]
대부분 후보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당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이근형 종합상황실장 등은 국회에서 투표 상황점검회의를 했습니다.
투표 독려가 주 내용이었는데, 코로나 국난 극복과 촛불 혁명 완수를 위해 한 표로 새로운 역사를 써달라고 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19는 결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면서 한 표가 코로나 전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했고, 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이 막말과 망언, 이념 갈등과 색깔론 등 구태 정치와 결별하는 역사적 날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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