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북 천6백여 곳에 투표소 설치
사전 투표율은 세종이 32.4%로 가장 높아
’개혁’ 황운하 vs ’뿌리’ 이은권…대전 중구 관심
이번에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충청 지역은 선거 때마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지만 선거 결과가 전국 판세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민심의 잣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여·야 모두 충청권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그곳도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소를 찾은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소중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투표소에 대한 소독 작업은 어제 모두 이뤄졌습니다.
이곳을 포함해 대전과 세종, 충남·북 지역 투표소는 모두 천 6백여 곳입니다.
충청권 사전 투표율은 세종이 32.4%로 가장 높았습니다.
대전과 충북은 전국 평균인 26.7%를 넘겼지만, 충남은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대전에서는 대전경찰청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와 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가 맞붙은 중구가 최대 관심 지역입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 출신인 박수현 후보와 5선에 도전하는 정진석 후보의 재대결이 펼쳐지는 충남 공주·부여·청양도 빼놓을 수 없는 승부처입니다.
충북에서는 청주 흥덕구가 여·야 현역 중진 의원 간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충청권 표심은 선거 때마다 민심의 잣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난 총선 때 충청권에서는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이해찬 대표를 포함해 민주당이 13석,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14석으로 팽팽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충청권 광역단체장 4곳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세종 선거구가 2곳으로 나뉘면서 충청권 전체 의석수는 28석으로 늘었습니다.
충청권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아직 표심을 보이지 않은 부동층이 많다는 점이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대전 월평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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