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 교수 모셔서 현재 상황에 대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설대우]
안녕하세요.
일단 저희가 중대본에서 발표한 내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환자가 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는 3명이 증가했지만 그래도 50명 아래로 집계가 됐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설대우]
제가 여러 번 말씀드리는데요. 우리는 일단 둔화 추세가 그대로 지속되고 또 이것이 안정적으로 잘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한 달 전에 4월 7일에서 4월 10일 사이가 되면 20명 이하로 국내에서 확진자 수가 나오지 않겠나 이렇게 전망한 적이 있는데 제가 완전히 맞힌 건 아닙니다마는 그 기조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보는데. 예를 들면 4월 9일날에는 해외 유입 요인을 빼면 실제 국내에서 16명이 발생했습니다. 4월 10일에는 22명, 4월 11일인 오늘은 18명, 국내에서만 따진다고 하면 18명이 발생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둔화 기조가 그대로 안정적으로 잘 관리가 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 해외가 여전히 우리보다 훨씬 심각하기 때문에 우리만 환자가 안 나온다든지 또 우리만 종식이 된다든지 이것은 사실상 힘들거든요. 그리고 계속 해외 유입 요인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지금 낮은 수치를 그대로 유지하는가 하는 게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는 현재까지 잘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좋은 징조가 어제 일이기는 합니다마는 어제 좋은 징조가 하나 있었어요. 대구에서 확진자가 1명도 안 나왔어요. 오늘은 몇 명이 나오기는 했습니다. 그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설대우]
어제는 상당히 오랫동안 몸살을 앓던 대구가 1명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 0시는 7명이 나왔습니다. 이 7명도 내용을 뜯어보면 상당히 좋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4명은 우선 제2미주병원에서 나왔고요. 1명이 그러니까 또 새로운 환자가 나왔고 다른 한 분은 기존 확진자에게서 감염이 된 2차 감염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한 분은 해외에서 유입되신 분이니까 실제로 신규로 나온 분은 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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