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이 24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서는 완치 판정을 받았던 7명이 재확진을 받아 첫 집단 재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3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기관 종사자는 모두 241명, 전체 확진자의 2.4%입니다.
직업군으로 보면, 간호인력이 190명으로 가장 많고, 의사, 임상병리사 등 기타 인력 순이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사회에서 또는 일반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됐고, 확진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이탈리아나 스페인에 비교해 의료진 감염이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정부는 혹시 모를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어제)
- "증상이 있는 환자는 입원실, 중환자실, 응급실에 진입하기 전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