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변호인 없이 10시간 첫 검찰 조사…VIP방 별도 운영

2020-03-26 4

【 앵커멘트 】
미성년자 성 착취 영상을 만들어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이 변호사 없이 10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적용된 혐의만 12개인데, 조주빈이 VIP 회원을 별도로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 송치 후 처음으로 소환된 조주빈은 변호인 없이 혼자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주빈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변호인이 돌연 사임계를 제출하고 조주빈이 변호인 없이 조사를 받겠다고 밝히면서,

어제 오전 10시 30분부터 10시간 동안 나홀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박사방' 운영에 대한 사실 관계와 혐의 인정 여부와 함께조주빈의 범행 전 생활 등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주빈에게 적용된 혐의는 아동·청소년 음란물 제작과 유포 등 총 12개로, 수사기록만 1만 2천 쪽에 달하는 만큼 검찰은 오늘도 오전부터 조주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