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대구시의회 임시회 도중 긴급생계자금 지급 시기와 관련된 지적을 받자 갑자기 퇴장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권 시장은 대구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코로나19 추경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을 했습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자금 지급 시기가 늦다고 지적하자 권 시장은 발언이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떴습니다.
대구시의회는 권 시장이 해명이나 설명도 없이, 발언 도중 본회의장을 이탈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앞서 대구시의회는 대구시가 사전 협의와 달리 긴급생계자금 지급일을 다음 달 16일로 늦췄다며 신속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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