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미국과의 7차 회의를 마치고 오늘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의미 있는 숫자를 가지고 협의를 하고 있다며, 최종 합의에 근접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1일부터 예정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소식을 전했는데요.
인건비 우선 타결을 위한 양해각서를 제안했지만 미측이 본 협상 지연 소지가 있다며 반대해 타결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사의 말,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정은보 /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 : 우선 근로자들에 대해서 봉급이라도 주자는 양해각서를 제안해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선적인 타결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만, 미 측은 본 협상의 지연의 소지가 있다는 명분하에서 이를 공식적으로 반대했습니다. 미국이 당초 제안했던 규모의 액수(50억 달러)는 저희가 이미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미 측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의미있는 숫자를 가지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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