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확진 147명...요양병원 집단 감염 비상 / YTN

2020-03-21 7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규모 감염 추세가 진정되던 대구경북 지역에서 요양병원이 새로운 집단감염의 진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고령에 기저질환까지 있는 환자들이 대거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는데요.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지금 방금 담화내용이 있었으니까 정리를 하고 넘어가 보자면 사회적 거리두기 보름 동안 아주 중요하다 이렇게 강조를 했거든요. 물론 지금 시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죠?

[설대우]
그렇습니다. 보름이라고 하는 이유는 지금 있는 걸 인정한다 하더라도 최대 잠복기가 2주니까 최대 2주 정도는 참아주십사 당부를 드리는 거고요. 또 하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바이러스 입장에서는 가장 곤혹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계속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피로감도 상당히 누적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아무래도 봄도 오는데 집에만 있기도 어렵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굉장히 어려워진 이런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자칫 잘못하다가는 다시 어느 정도 둔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이런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그래서 총리께서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더 협조를 요청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아까 담화 내용에서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그리고 실내 체육시설, 헬스장 같은 실내 체육시설 그리고 유흥시설에 대해서 앞으로 보름 동안 시설 문을 닫아주십사 이렇게 권고를 했고 만약에 이런 필수적인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적인 행정력을 동원하겠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최근에 뉴스 보면서 요즘 누가 그런 유흥시설에 갈까 했는데 줄이 길게 늘어선 그런 보도도 있었는데 입구에서 마스크를 팔고는 있었지만 일회용이고 하다 보니까 좀 우려가 되는 상황이거든요.

[설대우]
그렇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클럽이나 이런 곳은 특별히 다른 곳보다 더 중요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젊은이들은 감염이 되면 본인들은 정작 중증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이 많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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