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스웨덴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리 정부가 코로나 19를 겪으며 축적한 방역 경험과 임상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의 요청으로 어제 오후 20분 동안 통화를 하고, 이 같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에서 뢰벤 총리는 한국 정부가 코로나 19와 관련해 많은 검사를 시행하는 등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을 성공적인 코로나 19 대응 사례로 주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는 전 세계의 도전이며 한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만큼,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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