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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종합병원서 첫 집단감염…"관리 소홀엔 법적 조치 검토"

2020-03-20 1

【 앵커멘트 】
하루 사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2명이나 늘어나면서 며칠 동안 계속됐던 두 자리 수 증가 폭은 결국 깨졌습니다.
특히 대구에선 9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는데, 대구 종합병원에서 처음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대구시는 병원의 관리 소홀로 감염병이 확산하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대구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종합병원은 2곳입니다.

「지난 17일, 81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파티마병원에선 의료진을 포함해 확진자가 6명 나왔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도 80대와 60대 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제(18일) 7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한사랑요양병원 외에 5곳의 요양병원에서도 의료진 3명 등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390여 개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