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의혹 진실 공방을 벌이는 기성용 선수가 K리그 " /> 성폭력 의혹 진실 공방을 벌이는 기성용 선수가 K리그 "/>
【 앵커멘트 】
성폭력 의혹 진실 공방을 벌이는 기성용 선수가 K리그 개막전에 출전하고 나서 폭로자들의 주장이 허위라며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강경한 뜻을 밝혔습니다.
폭로자 측 변호사는 "조만간 모든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FC서울 주장 기성용은 예상을 깨고 전북 현대와의 K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36분 허벅지에 이상을 느껴 교체돼 나왔습니다.
교체되고 나서 서울도 0대 2로 패해 그대로 경기장을 떠나는가 싶었지만,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기성용은 최근 불거진 성폭행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피해자들에게 회유와 협박한 사실도 없다고 격앙된 어조로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기성용 / FC서울 주장
- "내가 잘못했으니 이걸 덮어달라고 절대 한 적이 없고, 모든 통화내역을 다 공개도 할 수도 있고. 사람이 미칠 정도로 황당하...